우리는 다양한 취미를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책 읽기, 베이킹, 운동, 영화 보기 등등의 것이지요,
하루 중 조금의 시간이 남을 때 영화 보기를 좋아합니다, 한 편을 집중적으로 보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아
영화 한편을 드라마처럼 나누어 보곤 합니다.
때로는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길게는 일주일이 넘기도 하지요.
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. 가끔은 유튜브 영화 채널을 볼 때도 있고 잡지나 블로그를 참고하기도 합니다, 서칭 중 우연한 기회로 '마담프루스트의 비밀정원'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.
말을 못 하는 주인공의 일련의 기억들을 우연한 기회로 상기하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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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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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공 폴은 '슈게트'를 참 좋아합니다.
직장 출근 전 꼭 사서 출근을 하지요, 그리고 피아노를 치는 중간중간 하나씩 먹곤 합니다.
저도 만들어 먹어보니 계속해서 손이 가는 디저트입니다.
저도 궁금해 자료를 찾아 만들어 보았습니다. 영화에서보다는 설탕량을 줄이고 좀 더 볼륨감 있게 작업을 했습니다. '슈게트'는 '빠따슈'-슈페스트리를 이용해 설탕을 올려 구운 디저트입니다.
슈페스트리 자체에 간은 없고 외관에 올려진 설탕이 맛을 더합니다.
첫 작업은 물과 우유 버터를 적정온도에 맞춰 가열 후 두 가지를 섞은 밀가루를 넣어 줍니다. 이 과정을 '호화'라고 합니다. 이 과정에서 밀가루에 높은 수분을 머금어 슈가 부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
호화의 과정이 끝나면 온도를 맞춘 계란을 넣어 '유화'작업을 진행합니다.
이때 주의할 점은 온도가 맞지 않으면 섞이지 않고 구움시 잘 부풀지 않게 됩니다.
확인 법은 다 섞은 반죽의 표면에 광택을 확인 하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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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의 여운은 며칠씩 가는 편입니다.
이음의 서비스 디저트는 영화의 여운이 잦아들 때까지 '슈게트'로 나갈 예정입니다.
혹 이 글을 보고 슈게트를 먹게 된다면 '마담프루스트의 정원'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영화를 보고 먹는 디저트는 보지 않았을 때 보다 더 맛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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