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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부산 부곡동 카페 이음 크로플, 크루아상 생지 만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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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들어 크로플 주문이 많이 늘어 꾸준한 판매를 해왔습니다.

최근 들어 고객님들께서 생지에 들어간 발효버터의 향이 거부감이 드신다는 분들이 있으셔서,

직접 제작에 들어갔습니다.

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들지만 과정이 저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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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합에 맞게 원재료들을 넣고 믹싱해 줍니다. 겨울에는 온도를 맞추는 게 참 중요합니다.

평소 온도 보다 조금 높게 물을 데워 사용합니다.

크로아상 생지는 글루텐을 상 중 하 기준으로 중으로 잡고 1차 발효에 들어갑니다.

 

믹싱 과정 중 수분이 조금 부족해 조정수를 넣었습니다.

 

접기를 할 때에는 4절 , 3절 , 3절을 했습니다.

알맞은 결이 나와 접기는 고정되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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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발효 후 성형 모습입니다.

크로아상을 만들 때, 말려있는 생지를 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.

과정은 복잡해도 결과물을 보면 성취감도 큰 것 같아요.

 

성형이 끝나면 2차 발효에 들어갑니다,

발효기가 따로 없어서 발효통에 물을 받아 장시간 발효합니다.

확실히 제빵은 기다림의 미학 같습니다.

 

조금 부족하지만 급한 마음에 생지를 구워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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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가지를 구워봤습니다.

확실히 발효가 조금 부족해 내상이 부족하긴 해도 발효버터의 특유의 향은 확실히 잡았습니다.

이렇게 하나씩 빼고 나면 괜찮은 결과물이 나옵니다.

이런 과정이 저에게는 참 잘 맞습니다.

아직 생지의 그람 수는 미 확정이라 그람 수 및 수분량 조절 발효시간 등이 고정이 됨에 따라

크로 풀을 팔매할 예정입니다.

 

많이 찾아 주셔서 하루빨리 판매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.

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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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오늘도 많이 구웠습니다.

결이 너무 잘 나와 같이 올립니다.

 

보안의 과정은 즐겁습니다. 그리고 그 결과가 이전보다 괜찮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.

늘 정성스레 준비하겠습니다.

오늘이 지나면 오는 주말 편히 보내시길 바라요.

 

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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